반갑습니다, 여러분들 저는 인생에 살면서 제일 하기 싫은 게 공부였습니다. 어느정도 공부하기 싫어했느냐 하면은 매일 어머니께 가서 공부하기 정말 싫어 죽겠다는 말을 하루에도 열댓 번은 했었다. 그렇다고 나에게 공부를 하라 마라고 하는 사람도 없어 혼자 사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가 재미있었거나 쉬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꿀밤을 주고 싶었다.(웃음) 공부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공부하기 싫을 때 어쩌면 자기가 공부를 가장 열심히 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사람은 공부가 싫지 않아요. 취미 삼아서 놀면서 하는 사람은 공부가 싫지 않은 법이죠. 공부라는 게 열심히 할수록 점점 하기 싫어지고 점점 괴로워진다. 나는 괴롭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렇게 생각하세요. ..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 1차 합격기입니다. 이번 시험은 가채점 결과 헌: 92.5 형: 90 민:92.5 경제:46 입니다. 기본 교재는, 헌: 황남기 헌법-황남기 강의2회, 황남기 객관식 문제집, 금동흠 진도별, 김현석 부속법령 형: 이재상 교과서-신호진 강의2회, 신호진 형법판례총정리, 신호진 진도별 민: 김형배 교과서-김종원 강의2회, 권순한 강의1회, 권순한 진도별 강의는 모두 테잎으로 들었습니다. 03년 여름, 김종원 기본강의, 신호진, 황남기 강의 1회씩 들었는데 형법과 헌법은 정말 날림이어서 04년에 다시 들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들이 김종원테잎을 듣고 다시 권순한 강의를 들으니 보충되고 좋았다는 얘기를 들으며 저도 따라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겨울방학 시작 전, 나름대로 줄 긋고 정..
적게는 2년 많게는 10여년의 노력과 열정이 소요되는 행정고등고시, 사법시험 등 주요 국가고시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수험생들이라면 누구라도 갈증을 느끼는 의문점이지만 사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그 동안 고시잡지, 고시언론 등을 통해 수없이 읽혀 왔던 각종 합격수기를 통해 일말의 방법을 가늠할 수 있었고 개괄적인 흐름은 능히 포섭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운이 나빠 떨어질 순 있어도 실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아 합격하는 경우는 없다”는 소위 수험가의 불문율에 걸맞게 합격수기를 통한 요령만으로는 결코 합격의 영예를 얻을 수 없다. 다만, 타인은 특히, 합격생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타인들의 공부방법론을 통해 타산지석의 계기로 삼고 자신의 현 상황과 오류를 점검할 수 있기..
1. 글을 시작하면서 2차 합격 및 최종합격까지 발표되고 나서 12월이 되서야 합격기를 쓰는 것이 사실은 상당히 여러모로 망설여지고 또 부담스럽기도 하다. 사실 그동안 사법시험 1차를 준비하기 전부터 합격하기까지 여러모로 인터넷에서 본의 아니게 꼴값을 떨었고, 1차 합격체험기가 또 의외로 반향이 있어서 2차 합격기에 대한 기대치가 클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최종 합격은 하였지만 성적은 솔직히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과연 합격기를 쓸 수 있는 자격이 되는가도 의심스럽긴 하다. 하지만 짧은 수험기간과 적은 공부시간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하였고, 누락한 논점에 비해서는 점수도 잘 나온 편이기에(예전에 법률저널 게시판에 복기를 올렸더니 이렇게 논점 누락하고도 붙기를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라는 리플까지 달렸었다)..
1. 집중도를 높여라 처음 고시 공부를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각오만 높은 상태에서 먼저 고시 공부를 하고 있던 친구들과 후배들의 친절한 조언과 격려에서 큰 도움을 입었습니다. 거처를 학교 근처로 옮기고 생활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집중상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하루 생활은 아침 7시에 학교 도서관에 나가 밤 11시까지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자기 관리를 엄격히 하기 위해서 제 경우에는 조그만 생활일지 노트를 마련해서 그 날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고 집중 정도와 감정 상태를 기록하면서 페이스를 계속 점검해 나갔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좀 무리하게 공부를 했는지 시작한 지 두 달 정도가 지나자 몸이 극도의 만성피로 상태에 빠져 몹시 힘들었습니다. 피로감을 벗을 길이 없었습니다. 몸이 괴로울 때마다 ..
이번 달은 공부를 열심히 한 달인 거 같아요. 블로그 활동은 많이 못 했지만,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뿌듯하네요. 여름이 되어서 많이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올 해는 열심히 해야겠죠. ㅋ 블로그 활동을 많이 안 해서 그게 블로그얌 기록이나 구글 애드센스 기록에도 악영향을 줬네요. 아쉽긴 하네요.^^ 1. 블로그얌 기록 한 달 전과 거의 변화가 없는 블로그 가치...ㅠ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안 해서 그런지 별 변화가 없었네요. 하지만 다른 블로거들 중에는 가치가 떨어지신 분도 있다던데 전 조금이나마 올랐으니 만족합니다. ^^ 포스트 수와 댓글 수도 많이 줄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친절한 쥔장 소리는 듣는 수준이니 만족합니다.ㅋ 포스팅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시간 여유가 되질 않구~ 죄책감도 느껴져서 차마 컴퓨..
미술에 관심이 정말 많아서 동양화, 서양화 수업 다 들은 나로선 인사동 스캔들은 정말 관심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포스터 속의 엄정화는 팜므파탈적인 모습이었는데, 타짜의 김혜수 같은 역할이 아닐까 하는 기대로 정말 궁금했었죠. 실제로 엄정화는 그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내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그 역할의 결말이 안 좋았을 뿐...ㅠ 김래원은 드라마 식객에서와 비슷한 느낌의 배역을 맡았습니다. 잘나가는 문화재 복원가인데, 전문가라는 느낌에서 식객과 비슷했죠. 하지만 양지에서 활동하는 문화재 복원가가 아니라 음지에서 활동하는 때쟁이 답게 반말만 해대는 게 약간 건방진 역할입니다. 그런데 인사동 스캔들에 최송현 아나운서가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랬답니다. 아나운서 때려치고 영화배우를 하더라구요. 정말 멋진 ..
1. 주요 내용 원피스에 이어서 또 일본 만화를 소개하네요. 나루토는 일본의 닌자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종 닌자들의 장기와 무기를 샅샅히 훑어볼 수 있는 재밌는 만화랍니다. 나루토는 이 만화의 주인공인데, 어렸을 때에 마을에서 난동을 부린 구미호를 뱃속에 봉인해 뒀던 것이죠. 이런 희생적인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루토는 어린 시절부터 힘든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뱃속에 구미호를 품고 있는 나루토가 두려웠기 때문에 사람들이 안 어울려줬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나루토에게 사스케와 사쿠라 등 여러 친구들이 생기면서 점차 이러한 외로움을 풀어나간다는 스토리예요. 삭막한 일본 사회에서 진정한 친구를 갈구하는 데에서 이러한 스토리가 나온 것이죠. 2. 매력 이 만화의 매력은 각 캐릭터마다 각자의 ..
1. 주요 내용 원피스의 배경은 대해적시대 섬나라 일본의 작가라서 그런지 바다와 관련된 내용을 마음껏 풀어냈답니다. 대해적 골드 로저가 숨겨둔 보물 원피스를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해적들이 모험을 떠났습니다.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 또한 그 중의 한 명이죠. 모험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적들을 상대하고, 신기한 경험을 하지만 그 와중에도 목숨까지 같이할 동료들을 만나게 되죠. 큰 적들을 상대하면서 그 결투의 끝에선 아주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되고, 그러면서 차츰 차츰 해적왕의 꿈을 키워나가는 거죠. 2. 매력 원피스의 가장 큰 매력은 악마의 열매 입니다. 악마의 열매를 먹으면 수영을 못 하게 된다는 해적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그 단점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기술을 갖게 되죠. 예를 들어 주인공 루..
천사와 악마에 이어서 본 영화는 바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입니다. 전작을 봐서 그런지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사실 유치하게 볼 수 있는 영화지만, 그 내면의 깊이가 다르더라구요. 흔히들 박물관을 지루하게만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박물관에 가면 진귀한 유물을 만날 수 있고,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잖아요. 그런 유익한 박물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영화랍니다. 저번 영화에서 맹활약한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번 영화에서는 잠시 쉬네요. 간간히 등장하긴 하지만 주요인물은 아니네요. 하지만 그 온화한 카리스마는 여전하네요. ^^ 이 영화에서 최대 악당으로 나오는 이집트 파라오 카문라 입니다. 별 능력은 없지만, 부하들이 많다는 이유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네요. 아크멘라의 석판만 있으면 전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