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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기] 혜경궁 김씨 사건

코리안박 2018. 5. 11. 00:48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 1들이 거금 1500만원을 들여 일간지 전면광고를 실었다.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 1들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거금 1500만원을 들일 정도면

이미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이 아니라 의도가 있는 집단이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친문 커뮤니티가 그 배후라고 한다.

 

혜경궁 김씨는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공천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부인에 대하여 전해철 의원 쪽에서 의혹을 제기한 악플러다.

역사 속 인물인 혜경궁 홍씨에 빗대어 혜경궁 김씨라고 부른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부인이 실제 계정 주인인지는 경찰 수사에 의해 밝혀져야 할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일보의 민주당 지지자간의 내부 분열 프레임이다.

 

일단 혜경궁 김씨 사건은 민주당 내부 분열이 아니라

경기도지사 공천과정에서 전해철 지지자와 이재명 지지자간의 공방이다.

서로 비방이 오가는 와중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악플러가 있자

이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전해철 지지자들을 극성 친문으로 만들고

이재명 지지자들은 비문으로 만들어서

민주당 내부에 분열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짰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나로서는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하여 관심도 낮고

다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전하길 바랄 뿐이다.

 

그런데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재인을 좋아하는 지지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면 안 된다는 논리이다.

노무현과 문재인을 비난하는 혜경궁 김씨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야당과 조선일보를 보면 기승전문재인이다.

단순 경기도지사 공천 잡음도 문재인 지지자들간의 내부분열로 만들고

단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승리 불복으로 만들어 버린다.

최근 유승민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도 수사 범위라고 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정말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고 계시는데

이런 발목잡기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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