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은 봤는데 드라마 고백부부는 안 봤었다.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드라마 보면서 너무 많이 울었다. 사실 이 드라마가 꺼려졌던 이유는 20살과 38살을 동시에 연기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동안 연기자라고 하여도 20살 연기가 자연스럽진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장나라가 38살 연기할 때 가끔 소름돋을 정도였다.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멋있게 나온 선배 장기용 요즘엔 주연으로 나온다던데 그것도 나중에 봐야겠다. 기럭지가 아주 좋다.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리며 봤던 것은 역시 죽은 어머니와의 재회일 것이다. 장나라가 어머니를 다시 만났을 때의 대화도 슬펐고 손호준이 포도상자 들고선 자기도 장모님이 보고 싶었다고 할 때도 슬펐다. 확실히 이런 점에서 난..
선한 인상의 정해인 때문에 본 드라마 사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은 이유가 드라마 제목부터가 메갈 느낌의 드라마라서 싫었다. 실제로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온다. 직장 내 성추행을 다루는데 직장 상사들은 죄다 성추행을 거리낌없이 행하는 사람들로 나온다. 사회의 중요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공감은 되나 역시나 문제가 다소 있는 부분이다. 그 다음으로 주요 내용은 손예진과 정해인 사이를 가로막는 어머니 손예진 집안도 사실 그다지 좋은 집안은 아닌데 어머니 입장에서는 서울대 출신의 명문가 자제와 결혼시키려 하신다. 이 부분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 하는데 나 또한 이 점에서 많은 짜증이 일어났다. 마치 우리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아서 현기증이 날 정도였다. 어머니는 다 자식을 위해서 하는 거..
오랜만에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다시 해보았다. 다시 시작한 이유는 과거에 일본판에 나와서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들이 최근 한판에도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즈니샤 배를 살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즈니샤 배라도 사놓으려고 했다. 1시간 하고 바로 지웠다. 노답이다. 게임 플레이가 너무 고통이다. 일단 던전마다 패턴을 공부해야 하고 게다가 일본 사이트까지 들어가서 공부해야 한다. 거기다가 던전마다 시간 제한이 걸려있다. 시간 제한 때문에 쫄려서 게임하는 게 너무 싫다. 거기다가 과금이 필요하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계속 쏟아지는데 그 캐릭터들을 얻으려고 하면 너무나 큰 과금이 필요하다. 그냥 오버워치를 열심히 해서 오버워치 장인 되는게 더 재밌어 보인다.
애인이랑 영화를 보기 전에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독전 내용을 봤다. 놀라운 게 애인이 이선생을 바로 알아 맞췄다. 난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눈치챌 수 있을 것 같다. 마약조직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주진웅 형사 그리고 조직을 배신하고 형사 측에 선 류준열 두 사람이 마약조직의 우두머리 이선생을 잡기위해 뭉쳤다. 주진웅 류준열 외에도 미친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 분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 김주열 연기가 인상 깊었다. 마지막에 이선생과 마주한 주진웅 장면에서 과연 누가 죽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던데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여러가지 의문점이 남는데 우선 이선생 인생의 목표를 모르겠다. 단순히 돈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 다음으로는 주진웅이다. 마지막에 모든 것을 포기..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서 대충 내용을 봤다. 출발 비디오 여행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공포 영화라고 생각했다. 재벌 김희애가 죽는다. 김희애가 죽은 날 김희애 시체가 사라진다. 김희애 남편 김강우는 교수이다. 김희애 눈치 보면서 살지만 바람도 피는 남편이다. 김희애를 죽인 것도 김강우이다. 시체가 사라지고 김상경이 이 사건을 맡게 된다. 솔직히 영화 보면서 중반부부터 반전을 예상했다.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의도가 보였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포 영화가 아니어서 아쉬웠다. 기대를 너무 했나 보다.
미드를 안 보는데 미드 판권으로 만든 드라마라고 한다. 미드 슈츠 때문에 본 것은 아니고 장동건과 박형식이 나온다고 해서 봤다. 박형식은 한번 이해한 것은 암기해버리는 천재로 나온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를 하지는 못 하고 뒷 골목을 배회한다. 하지만 우연히 장동건을 만나게 되고 변호사 자격증은 없지만 변호사 행세를 하게 된다. 변호사 행세를 하면서 수많은 사건을 정의롭게 헤쳐나간다. 대충 내용은 이러하다. 솔직히 슈츠 리뷰를 왜 하냐면 드라마 보는 내내 기분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일단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변호사 자격증을 못 따고 뒷 골목이나 배회하는 설정부터가 마음에 안 든다. 만약 저 정도의 천재적인 두뇌라면 모든 로스쿨에서 장학금 주면서 모셔간다. 게다가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하여 ..
제7회 지방선거는 사전투표율 20% 전체투표율 60%를 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원하던 투표율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가장 투표율이 낮다. 이부망천 발언으로 인천 보수층들이 투표장에 안 나타난 것 같다. 광역단체장만 보면 더불어민주당 압승이다. 제주도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지역 승리이다. 득표율을 보면 당선인들은 모두 50% 이상 지지를 받았다. 다당제 하에서 받기 힘든 득표율이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존립이 흔들거린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대전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지역이 진보 교육감 승리이다. 교육감 선거는 제6회 지선부터 진보 교육감이 월등히 많이 당선되어 왔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세대들이 진보성향일까. 기초단체장의 경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울산 부산의 경우 대부..
또 하나의 이재명 죽이기가 일어나고 있다. 이재명 인터뷰 사건 정리해보겠다. JTBC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37&aid=0000184277 남자 앵커가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묻고 이재명 후보가 이에 답변했다. 바로 다음 여자 앵커가 책임질 일이 있으시면 책임지겠다고 하셨는데 무슨 책임을 지실 것이냐고 묻는다. 이재명 후보는 당황한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이재명 당선소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148037 찾아보니 그 말은 JTBC 인터뷰에서 한 말은 아니고 이재..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마도 이 발언으로 인천 경기 지역의 선거판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발언을 간단히 정리하면 서울 목동에서 잘 살다가 이혼하게 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게 되면 인천으로 간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정태옥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소속의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잘 못 이끌어 인천이 낙후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다가 그리 되었다고 해명하였다. 서울 집값이 비싸서 좀 더 싸고 좋은 집을 찾아서 경기도나 인천으로 나오긴 하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표현한 것은 지역 비하가 맞다고 생각된다. 선거 막판이다. 네거티브의 홍수 속이다. 가뜩이나 혼탁한 선거판인데 조금 말을 순화하여서 사용하면 더 좋겠다. + 추가 리얼미터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이재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