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비교적 최근의 작품이죠. 그 특유의 상상력과 아기자기함으로 무장한 이 은 제가 특히 좋아하기도 하는 작품이랍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전하자는 주제를 그렇게 티나거나 무겁지 않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죠. 비교적 큰 강의 신이 찾아와서 목욕을 하려 했으나, 아무도 그를 강의 신으로 보지 않았던 건 너무나 더럽고 불결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치히로가 자전거 손잡이를 끄집어 당기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나왔답니다. 그게 다 인간들이 강에 버린 쓰레기들이죠. 우리는 그걸 보면서 강의 생태보호와 자연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거죠. 요즘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를 운운하며 환경 보호를 외치는데 환경보호는 단순히 운하를 뚫는다고 보호되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미술학도라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림체가 일단 마음에 들고, 조잡하지 않으면서 서정적인 내용이 너무나 마음 따뜻해지게 만들죠. 제가 영화 리뷰 연재를 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게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에 대해 리뷰하는 것이죠. 그 첫번째가 바로, 제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 되겠습니다. 하울은 대마법사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외로움을 많이 타고, 용기가 많이 부족하며, 겁이 많죠. 그에 반해, 소피는 의지가 강한 여인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은 모자가게를 착실하게 꾸려나간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런 그녀가 하울의 옆에서 그를 도와주게 된 겁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불행이 닥쳤습니다. 황야의 마녀가 하울의 행..
어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을 대거 다운받아서 보았어요. ㅋㅋ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은 때부터 좋아했거든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 특유의 그림이예요. 요즘 애니메이션들이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이용해서 사실 불만이 많았어요. 며칠 전에 나루토 극장판 을 봤는데 암석병사들이 죄다 컴퓨터 그래픽이라서 참 적응하기 힘들었죠.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리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에 최근의 애니메이션들이 너도 나도 활용하고 있어요. 그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좀 아쉬운 점이죠.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만큼은 그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져요. , 등을 보면 아름다운 배경에 기분이 좋아지죠. 하늘거리는 들꽃과 푸르른 하늘은 한 폭의 풍경화를 ..
미야자키 하야오의 낭만적인 사랑공식을 그대로 보여준 로맨틱 전쟁 영화 입니다. 처음에 이 영화르 보기까지 얼마나 주저했던지.. 괴상망측한 돼지가 주인공이라니 이거 원 겁나서 볼 수가 있어야죠. 귀여운 소녀, 소년을 놔두고 왜 하필이면 돼지 파일럿이 주인공이냐구 툴툴거렸던 저, 하지만 이 영화는 이 영화 나름의 로맨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멋진 사람. 그의 외관은 돼지이며, 매력적인 곳이라곤 하나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의리 있으며, 자신의 한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로맨티스트. 마르코 파곳이 돼지가 된 이유는 이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 의하면 사랑과 국가, 이 두가지의 가치 사이에서 고민했기 때문이라네요. 사랑했던 연인, 지나와 결혼할려고 했지만, 그녀는 적국의 땅에서 살고..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첫 사랑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 보는 내내 70년대의 사랑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조금은 복고적이지만,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이 영화에서 세이지가 바이올린 연주하는 걸 보고선, 바이올린 배우고 싶었다는...ㅋㅋ 중학교 3학년인 스키시마 시즈쿠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소설가 지망생 소녀랍니다. 여름방학 동안 20권의 책을 읽기로 결심하고 도서관에 간 시즈쿠는 자신이 빌린 책의 대출카드에 먼저 젹혀있는 아마사와 세이지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죠. 저는 어릴 때부터 지적인 사람이 좋았는데, 시즈쿠 또한 저랑 비슷한가 보죠.ㅋ 어느 날 아버지의 도시락을 전하러 가는 길에 전철에 혼자 탄 고양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긴 그녀는 고양이를 따라 골동품 가게에서 가게 주인 할아버지와 그의 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유난히 심심한 평소에 지친 하루, 그런 때에 아주 신기한 마술같은 일이 생겨난다면... 이건 쳇바퀴처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일인 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신의 작품을 만들 때, 세계명작동화에서 모티브를 얻곤 하는데 이 영화는 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게 아닐까 하네요. 특히 고양이가 정장을 차려입고 말을 할 때에는 어찌나 시계보는 토끼같던지... 17살 평범한 여고생 '하루'. 매일 매일이 따분하기만 하고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날은 늦잠 자서 학교도 지각하고, 친구들 앞에서 창피까지 당하고 정말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었는데 그 고양이가 몸을 툴툴 털고..
평소에 퀴즈쇼를 즐겨보지 않는 저에게 퀴즈쇼의 새로운 면모를 가르쳐 준 영화 입니다. 실제로 이 퀴즈쇼의 문제들을 통해서 자밀이라는 빈민가 출신의 18살 소년의 일생이 모두 표출되었는데, 사실은 운도 상당히 많이 작용했지만, 영화니깐 이해 할 수 있겠죠? (포스터를 한국어 버전으로 할까 하다가, 자밀과 라티카가 함께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바꿨어요.ㅋㅋ) 이 영화는 두 형제와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두 형제는 어릴 때에 힌두교와 이슬람교간의 분쟁으로 어머니를 잃고 고아로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비를 맞는 한 소녀를 자밀이 데려오면서 친해지게 되죠. 하지만 자밀의 형이 워낙 꼬장꼬장한 성격이라서 뭐든지 제멋대로 입니다. 실제로 욕심많은 형 때문에 자밀은 라티카와 오랜 기간 떨어져 살아야만 했습니다. 나..
처음에 환타지 영화라길래 엑스맨 같은 영화인 줄 알고 다운받았는데, 뱀파이어 영화였던 입니다. 엑스맨처럼 다양한 능력의 돌연변이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상상을 뛰어넘는 초인 뱀파이어가 나왔다. 이들은 단순한 뱀파이어처럼 피만 빨아먹는 게 아니라 그 기본적인 능력들이 뛰어나서 날아다니면 광속이요, 힘은 장사였다. 날아오는 차를 손으로 튕겨냈을 때의 경이로움이란.. (이런 남친있으면 듬직하겠죠? ㅋ) 처음에는 서로가 서로를 경멸하듯이 쳐다보더니 어느새 정든 주인공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지만 에드워드 컬렌은 스완이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극히 꺼리게 됩니다. 극 중반을 넘어서야 스완은 그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래서 그가 자신을 피해왔다는 걸 알게 되죠. 하지만 이 간 큰 여자 주인공은 공주병인..
주지훈이 나온 영화라서 기대가 잔뜩 부풀어 올라서 본 영화 입니다. 주지훈이 에서는 부잣집 도련님이자 빵 가게 사장님으로 나오더니, 이번엔 직접 요리사로 뛰어 들었더군요. 스물세살의 천재 요리사로 나오는데, 역시 수염 없는 게 더 귀엽단 말이죠.ㅋ 주지훈 스스로도 수염 기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기른다고 하니 이젠 수염따윈 기르지 마요.ㅋ 이 영화의 시작은 모래(신민아)가 남편에게 줄 결혼 1주년 기념 선물을 사러 자기전시회에 간 것에서 시작됩니다. 거기서 우연히 주지훈을 만나게 되고, 결국은 몸을 섞고 맙니다. 사실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갖기는 쉽지만 어떻게 몸을 섞는단 말입니까 ~!!! 처음부터 이런 화끈한 모습이 나와서 나중에 베드신이 나오진 않을까 기대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제가 중학생 때 일본어 강사께서 일본어로 된 를 보여주신 거였는데, 그 때 봤을 때도 일본어라서 무슨 말인지는 못 알아 먹었지만, 영화의 그림이 참 정겨워서 좋았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마음을 울리는 건 교훈적인 주제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의 경우엔, 자연보호와 반전이라는 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위 사진과 같이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만 합니다. 전 세계가 오염되고, 독성 물질이 공기 중에 유포되어 있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선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계가 오염된 이유는 바로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제는 과, 등의 지브리스튜디오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