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이야기를 제일 먼저 꺼낸 건 유승민 새누리 의원이다. 사드 적극 도입 한때 사드 제조사로부터 로비를 받은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로 당시로선 획기적인 발상이었다. 박근혜 대통령도 당시엔 사드 도입을 반대했으니 말이다. 이젠 사정이 바뀌어서 대구 정치인들은 너도 나도 사드 타령이다. 대구 수성갑 출마하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드 도입에 열을 올린다. 대구에서 인기 얻으려면 대북 강경 발언을 해야 되니깐 그런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말을 살짝 바꾼다. 최근 대구에서 사드 도입 반대 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다. 요새 대구 할랄산업단지 그리고 K2 이전 등으로 지역 민심이 흉흉한데 거기에 사드 도입이라니 김문수 도지사가 너무 대구 민심을 모르는 건 아닌지... 뒤늦게 대구 여론 파악하고 사드를 대구에 ..
신기남 의원이 결국 무리수를 둘 것 같다. 아들 로스쿨 갑질 논란으로 문제를 일으키더니 더민주에서 공천 안 줄 듯 하니 탈당하겠다고 나온 것... 신기남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도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야당 분열로 지지율이 새누리 반토막인데다 신기남 갑질을 좋아할 국민도 없다. 신기남 의원은 갑질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다선 의원이고 정치 혁신을 원하는 유권자 눈에는 이번 한번쯤은 쉬시는게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신기남 아들은 참...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굳이 로스쿨 들어갔으면 잘 좀 하지...ㅉㅉ 신기남이 탈당하면 그의 미래는 정동영이랑 같다. 수도권에서 나왔을 때 야권 분열되면 아무리 대선주자여도 질 수 밖에 없다. 그나저나 천정배 정동영 신기남이 국민의당으로 모이면 진짜 열린우리당..
Jtbc 밤샘토론이 화제다 이렇게 검색어순위 높은 적이 있나 싶다. 누가 이겼고 누가 졌다 말이 많은데 내가 본 느낌은 그냥 다들 잘 하신 것 같다. 이준석이 홀로 여당이라서 1대3 싸움이라고 보는 분도 많은데 그건 착각이다. 정의당은 확실히 새누리당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이 예전 통진당의 이정희 후보같지 않고 온화하게 잘 비판했다고 본다.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 또한 야당이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대척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긴 호남에서 주로 싸울 상대가 더민주니깐 당연하다. 이 분 또한 온화하게 논리를 잘 이끄셨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국민의당이 소속이여서 국민의당 비판할 게 많았던 점이 아쉬웠다.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질문이 많았다고 보인다. 문제는 이준석과 표창원 대결 이준석 후..
광주 북구갑에출마하는 김경진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jtbc 밤샘토론에 나왔다. 난 잘 모르는 분이지만 종편에 자주 출연하신 분이란다. 현역인 강기정 의원보다 훨씬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 아무래도 종편에서 얻은 인지도 덕분인 듯 그리고 새로 안 사실인데 부장판사 출신이셨다..ㅎㄷㄷ 광주에도 토론 잘 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논리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하트 하나 드리고 싶다 ㅎㅎ 개인적으로 최근 국민의당 행보가 별로인데 김경진 후보만큼은 인물이 괜찮은 거 같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며칠 전에는 농심 맛짬뽕 먹었다. 라면은 농심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맛짬뽕의 마지막 기름소스가 아주 죽여준다. 그 기름소스만 따로 다른 라면에 넣어도 입맛 돋운다... 이번엔 오뚜기 진짬뽕 짬뽕라면 열풍의 시초라며? ㅎㅎ 매콤한 짬뽕을 먹기 전 미리 삶아놓은 계란도 준비했다. 음... 맛은 비슷한 거 같긴 한데 농심 맛짬뽕을 먹을 땐 계란을 안 먹어서 그런지 좀 더 매운 느낌이었고 오뚜기 진짬뽕은 좀 덜 매웠다. 건더기는 둘 다 푸짐한 듯 했다. 국물은 둘 다 굿... 라면 국물 먹으면 안 되는데 국물 향이 둘 다 좋아서 안 먹을 수가 없다..ㅠㅠ 가격도 비슷한데 가끔 행사할 때 사는게 그나마 저렴한 듯...! 짬뽕라면이 열풍이긴 하다. 짜장라면과 달리 밥 비벼먹기도 좋구 건더기나 국물이 너무 좋다...
경제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정치권은 경제 살리기나 서민경제를 이야기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북한과 맞서 싸울까만 이야기한다. 오늘도 코스피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책없이 행한 개성공단 철수로 개성공단 기업들의 손실만 2조 시간 여유만 줬으면 아낄 수 있는 손실이었다. 이로 인해 정부가 피해대책 예산도 국민의 혈세 아닌가. 과연 개성공단 철수가 대북제재였는지 대남제재였는지 의심되는 부분이다. 북한은 신났다. 개성공단에 자재들을 다 꿀꺽했고 개성공단에 군대도 주둔시켜서 총 공격태세를 갖춘다고 한다. 정말 안보 표심 겨냥하려고 대책없이 벌인 개성공단 폐쇄로 경제 망치고 있다고 본다. 안보표심으로 자극하는 건 보수 표 아닌가. 그런데 경제가 무너지면 진보 보수 할 것없이 반대하게 된다. 새누리의 총선 전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