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 날 역대 최저 지지율을 받은 국민의당 안철수의 새정치 실종에 지지자들이 떠나간다. 우선 국민의당은 젊은 인재가 없다. 당의 비전이 없는 탓에 기존 구태 정치인들이 계속 해먹는 형국 DJ가 영입한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이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 뉴DJ를 키운다는 천정배는 오히려 호남에서 뉴DJ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양향자 상무와 같은 정치신인이 필요하다. 활동도 없다. 필리버스터가 가장 핫할 때 국민의당은 뭐 했는가? 권은희 의원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하긴 했지만 정작 당대표인 안철수는 양비론을 들먹이면서 신선놀음을 했다. 새정치는 언제쯤 하시는가? 필리버스터가 끝나고 더민주는 바로 총선 공약으로 경제살리기와 양극화 해소 공약을 내걸었다. 국민의당도 분발해야 한다...
오늘 하루 종일 필리버스터 중단과 박영선 두 검색어가 나란히 톱을 달렸다. 필리버스터 중단에 당황한 야권 지지자들과 필리버스터 중단의 책임을 진 박영선 그들을 보면서 갑자기 치즈인더트랩이 떠올랐다.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종방했다. 중반에 남주인 유정선배 박해진이 사라지고 백인호 서강준이 피아노 치면서 기존 원작을 알던 치어머니들이 화났다. 원작자인 순끼 작가도 화났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간다. 자신이 좋아했던 원작 만화가 제대로 드라마화되었으면 하는 그 심정을... 하지만 난 드라마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원작을 별로 안 좋아했기 때문이다. 뭔가 밋밋한 전개였다고나 할까? 오히려 유정과 백인호가 치열하게 삼각관계로 나온 것이 더 좋았고 여차하면 응답하라1988처럼 어남류을 꺾고 ..
난리났다. 더민주 지지하는 사람들은 왜 필리버스터를 중단하냐고 그러고 새누리 지지자들은 더 하지 그러냐고 그러고... 필리버스터를 지금 중단하는 건 맞다. 충분히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을 국민들께 알렸고 이제 국민들이 투표로 응답해 줄 때이다. 끝까지 필리버스터 고집하다가는 정작 민생은 놓치는 판세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선택이 옳았다. 난 문재인 대표도 좋아하지만 문재인 대표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너무나 사람이 좋은 게 문제라고 생각했다. 모든 사람들이 테러방지법 저지를 제1의 해결과제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발목잡는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다. 이제 대한민국을 생각하자. 선거구도 획정짓고 경제 살리기와 경제민주화로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자. 더민주가 해야 할 일이다. 인터넷 보..
필리버스터 중단. 어제 이 소식 보고 놀란 분들 많겠다. 하지만 필리버스터가 이쯤 끝나리라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리라. 선거구 획정안 통과는 시켜야 하니깐 국회의원 안 뽑으면 그거야 말로 초비상사태 아닌가. 더민주는 이미 실리를 챙겼다. 김광진 은수미 강기정 정청래 추미애 등 수많은 의원들이 무제한토론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대중에 각인시켰다. 그리고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도 충분히 알렸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어차피 실리버스터 지속해도 다음 회기에 또 직권상정되면 막지도 못 한다. 필리버스터 중단은 아프지만 잘한 선택이다. 역시 김종인 대표의 정치 감각음 최고... 지금 필리버스터 종료로 야권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지만 곧 정리되리라 본다. 그보다 더민주는 경제 분야에 올인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아무래도 역풍을 우려한 지도부의 결단이라 생각한다. 이미 여러 언론에서 이를 예견했다. 나 또한 이 정도에서 끝날 것으로 생각했기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오히려 놀란 것은 인터넷 여론 물론 비난조의 목소리가 높다. 새누리 지지자는 당연히 왜 이제서야 라는 투로 비난하고 더민주 지지자(?)는 필리버스터를 왜 중단하냐고 비난한다. 개인적으로 더민주 지지자가 필리버스터 중단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에 대해 크게 3가지 반론을 할 수 있다. 첫째, 이미 필리버스터의 효과는 거뒀다.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요 며칠간의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하였을 것으로 본다. 둘째, 필리버스터를 더 하면 득보다 실이 크다. 지금까지는 크게 무리가 ..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했다. 은수미 의원의 트위터 때문에 오보 논란도 있었지만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은수미 의원께서 고생하셨고 많은 국민들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하는 걸 반대하지만 더민주는 다른 총선 계획이 있기 때문에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만 파뭍혀 있을 순 없다. 표창원 비대위원의 말처럼 새누리당이 계속 고집 부리면 필리버스터를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총선 연기 사태까지 만들면 자칫 발목당 이라는 이미지와 역풍이 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 언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여 편향이 심하다. 그 와중에 필리버스터가 진행됐고 필리버스터의 내용보다는 기록에만 열을 올렸다. 테러방지법은 국민의 사생활 침해를 일으킬 수 있고 자칫 선거에 활용되어 민의..
명분 없이 광주로 온 천정배 목포 3대 천재라지만 광주로 온 건 그의 실수라고 본다.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갖고 대권 도전을 해야지 어찌 호남에 기대어 대권을 꿈꾸나 대구 출신 추미애 의원이 수도권에서 여전히 잘 나가는 것과 비교된다. 그런 그를 이기기 위해 더민주 여성인재영입 대표 격인 양향자 상무가 출격했다. 그녀는 여성 호남 고졸출신 3대 제약조건을 이겨내고 피눈물 흘려가며 삼성전자 상무가 된 여성이다. 그녀야 말로 진짜 뉴DJ라고 할 수 있다. 광주도 능력있는 정치신인이 나타나야 한다. 항상 뉴DJ를 길러내겠다고 외치던 천정배 하지만 그가 길러낸 뉴DJ는 없다. 오히려 그가 가로 막는 건 아닌지... 이번 선거에서 뉴DJ 양향자가 이길지 뉴DJ를 길러내겠다는 천정배가 이길지 관심이 주목된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장고 끝에 더민주에 입당할 것이라고 한다. 유력 대권주자로 꼽혔던 그는 한번의 실수로 온갖 비난을 받았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 시절 세종시 이전 반대에 전력을 다하다가 자신의 고향 충청도의 민심을 잃은 것.. 하지만 그는 대표적인 경제학자로서 김종인 대표의 경제민주화를 도와 함께 할 수 있고 그 스스로가 크게 욕심을 내지 않는 성격이라 오히려 진짜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정운찬 총리의 몸값은 엄청 뛰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의석수가 늘어났으니 수도권과 충청 모두에서 인지도가 있는 정운찬 총리가 당연히 몸값이 뛸 수 밖에... 이제 정운찬 그가 할 일은 단 하나. 충청의 민심을 다시 얻고 충청 발전에 전력을 다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차..
필리버스터가 100시간을 돌파했다. 마포을 더민주 정청래 의원이 10시간 넘게 아주 명토론을 펼쳤다. 테러방지법 때문에 내 통화내역이 남에게 들춰진다면 어떠하겠는가. 또한 테러방지법의 실효성 논란도 제기했다. 테러방지법으로 테러가 막아지는가에 대한 새누리의 주장이 약한 건 사실이다. 중동 테러나 북한 테러 집단이 국내에 들어와서 핸드폰을 자신의 명의로 개통할 리도 없고 카톡을 사용할 리도 없지 않은가. 그저 국민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만 위협될 뿐... 이에 여당인 새누리는 강력 반발 절대 그런 일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이미 국정원에서 댓글사건도 있었고 간첩 조작 사건도 있어서 독소조항의 수정보완이 필요하다. 하지만 새누리는 절대 반대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민의 사생활 보호와 연결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