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드라마인 황금신부를 아직도 기억하는 작가가 있었다니... 어제 6.13일에 방영된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황금신부 팀이 출연했습니다. 황금신부는 SBS에서 방영되었는데, 왜 KBS 샴페인이 부른 건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견미리씨가 나온 영화 거북이 달린다 를 홍보하려 한 거는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보는 팀이라 정말 반갑더라구요. 전 황금신부 팬이었거든요. 견미리씨는 이날 그녀만의 매력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노래도 간미롭게 불러서 아주 좋았고, 특히 그녀의 사극 연기는 대단했죠. 옆에 최여진이 사극 연기를 시도했지만, 아직 그녀의 내공은 부족했고 견미리에 비교되기만 했답니다. 나중에도 대장금이나 이산같은 좋은 사극이 있어서 꼭 견미리씨를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최여진도 나왔답니..
이요원과 고현정이 나와서 화제가 된 드라마 선덕여왕 저는 고현정과 이요원이 나오는 드라마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들이 연기를 잘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이요원과 고현정은 인기는 많은데 실제로 연기도 잘 하는지 확인도 할 겸~ 저도 선덕여왕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게 되었답니다. 아직 이요원을 비롯해서 주요 인물들의 어린 시절만 나오고 있는지라 고현정에 대해서만 글을 남겨야 될 것 같아요. 얼굴이 부드럽고 선한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드라마 상에선 악역을 맡았는지 카리스마 넘치시더라구요. 다른 드라마에서 주책 부리는 노처녀로만 나와서 그런 이미지만 있는데~ 조금 색다른 면을 본 것 같습니다. 실제 성격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는...ㅋㅋ 근데 왜 미실은 나이의 변화가 없는지 궁금하더라구..
드라마 신데렐라맨이 이번 주에 종방했습니다. 그 전 드라마인 돌아온 일지매가 워낙 시청율을 말아먹고 끝났는데 이 드라마가 그 시청율마저 끌어내리고 종방했습니다. MBC 드라마가 SBS 드라마에 비해 왜 이리 약한지... 캐스팅 하나는 MBC 드라마가 좋은데, 드라마 스토리 구성이 너무 빈약해요. 돈 많이 써서 캐스팅만 잘 할지 말고, 작가 라인 좀 바꾸셨으면 좋겠네요. 탄탄한 구성은 기대도 안 하지만 좀 얼키고 설킨 이야기라도 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이 드라마의 결론은 결국 착한 드라마로 끝났습니다. 할머니는 정신을 차리고, 권상우은 결국 할머니께 자신이 손자임을 밝혔습니다. 그런 사정을 모르고, 송창의는 할머니 대신 자신이 소피아 어패럴의 회장이 되려하구요. 이런 내막을 안 권상우는 주주총회에 나서서 ..
송창의가 나와서 열심히 봤던 드라마 신데렐라맨이 드디어 종방했습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10%도 안 되는 시청률로 종방했네요. 다른 드라마가 딱히 매력적이진 않지만 신데렐라맨의 구도가 워낙 구닥다리라... 작가분이 많이 반성하시길...ㅋㅋ 그래도 저는 꾸준한 시청자였다는 걸 알아주세요.ㅋㅋ 이 드라마는 동대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세대들의 패션을 다루었습니다. 브랜드를 가지고 큰 기업을 좌지우지하는 송창의와 동대문 터줏대감이며 송창의와 이동형제인 권상우가 펼치는 대결~ 사실 동대문 상인 입장에서는 권상우가 훨씬 매력적이겠지만 전 동대문 상인도 아니고 송창의 팬이라서 송창의의 모든 게 이해가 되었답니다. 신데렐라맨 시청율이 부진했던 가장 큰 주역~ 사실 권상우라는 이름만으로 시청율을 보장했던 건 예전 일이라..
점점 재미가 더해가는 신데렐라 맨~ 사실 초반에 캐스팅이 마음에 안 들어서 별로였지만, 익숙해지니깐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권상우가 82년생으로 나오는 건 좀 부담되네요.ㅠ 극이 진행될수록 알 수 없는 송창의 캐릭터 -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작가가 어떻게 송창의 캐릭터를 풀어갈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 송창의 캐릭터는 이중적이다. 초반에는 권상우는 착하고, 송창의는 나쁘다는 공식을 성립시키기 위해 송창의를 무자비한 인간으로 표현했다. 진지하게 교제를 해온 상대방에게 너희 집안이 망했으니 교제를 안 하겠다고 하다니.. 더군다나 사랑도 없이 장세은이 부잣집 딸이라는 이유로 구혼을 하고.. 완전 돈독이 오른 인간으로 표현이 되었었다. 하지만 중반에 와서는 전혀 달라졌다.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여자는 세은이가 ..
드디어 그렇게 보고 싶었던 드라마 '남자이야기'를 봤습니다. 영화 '마린보이'를 보고 김강우, 박시연 커플에게 급 관심이 갔는데 이 두 사람이 동시에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었다니...ㅋㅋㅋ 예전에도 김강우를 볼 때마다 몸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얼굴은 작고, 몸은 길고~ 실제로 김강우의 키는 180 이 넘는 모델 체형이랍니다. 오른편의 박용하가 어린이같아 보일 정도니...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 때, 악역을 맡은 이후로는 한번도 주인공 자리를 안 뺏긴 듯. 작년에 드라마 '온에어' 때도 악바리 근성의 PD로 나오더니 이번에도 정의감에 불타는 주인공으로 나오더라구요. 아니, 제대로 말하면 정의감보다는 복수심에 불타는 주인공이 맞겠죠? ㅋㅋ 키는 크지 않으나 이 귀여운 미소~ㅋㅋ 그나저나 제가 악역..
오늘 완전히 송창의의 날입니다. 송창의가 나온 드라마만 골라서 포스팅하고 있네요. 이 드라마는 조금 특별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송창의를 처음 만나게 됐거든요. 황금신부 팀이 야심만만에 나왔는데, 그 때 송창의의 모습이 정말 감명 깊었답니다. 얼핏 지진희의 담담한 모습이 엿보이면서, 순박한 표정에서는 순수함이 가득~ ㅋㅋ 밝은 표정의 이영아와 완전 비교되는 송창의의 뚱한 표정~ 아, 너무 좋네요. 야심만만에서도 어리버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는데.. 지금보다 얼굴이 훨씬 귀여운 듯~ (아무래도 지금은 30대니깐 차이가 있겠죠? ㅋㅋ) 황금신부를 본 것도 송창의의 신선한 매력 덕분에 봤는데...ㅋ 이영아를 보면서 정말 동남아 사람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이영아의 연기 실력은 대단했습니다. 사실 외모도 한 ..
작년에 방송했던 SBS 드라마 '신의 저울' 입니다. 송창의가 주연을 맡아서 관심을 가지고 봤던 드라마입니다. 이 당시에 '신의 저울' 드라마가 내용 구성도 탄탄하고 스토리 전개도 빨라서 명품 드라마라고 호평이 많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법 공부를 하니깐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이 드라마가 법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서, 다양한 법조계 이야기가 흥미로웠답니다. 하지만 실무 상에서도 이럴지는 나중에 변호사가 되고 나서 이야기해 봐야 겠네요. 송창의가 나와서 즐겨 보았지만, 이 드라마를 접한 건 송창의 때문이 아니었답니다. 대방동에서 왔다 갔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드라마 촬영 현장을 봤답니다. 촬영 차량에 '신의 저울'이 적어져 있어서 드라마 제목은 알았지만 누가 나오는지는 전혀 모르고 지나쳤는데, 우..
어제 저녁에 본 '마린보이' 덕분에 김강우라는 배우를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이미 영화 '야수와 미녀'에서 멋진 배우라는 걸 알게 되었고, 영화 '식객'에서 김래원보다 더 멋지다는 걸 깨달았지만, 워낙 스타성이 적으셔서..ㅠ 하지만 '마린보이' 덕분에 김강우의 멋진 등판과 키를 보게 되었고, 난 빠져들었다.ㅋ 영화 '마린보이'에서 박시연과 함께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보여준 김강우~ 사실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이 약간 두리뭉실했지만, 나름 둘의 모습은 좋아보였는데... 아쉽게도 영화라서 둘의 다정한 모습이 너무나 짧았던 게 아쉬웠다. 그런데, 드라마 '남자이야기'에 둘이 출연하고 있었다니~!! 고시생이 공부만 하니깐 드라마가 뭐 하는지도 모르고~ㅋㅋㅋ 하지만 김강우, 박시연이 출연하는 걸 알았으니 이젠 ..
2006년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궁' 입니다. 올해 초에 궁 전편을 다운 받아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주지훈이 많이 말라서 스키니입어야 할 것 같지만, 예전의 주지훈도 살도 있고 귀엽네요. 처음엔 신인이라 별 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드라마 역할이 황태자인데다가 원래 모델 출신이라 기본적으로 키나 신체 밸런스가 완벽했었죠~ 바로 스타덤에 올랐죠. 드라마 궁 이후로도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마다 주목을 받았고, 흥행도 했구요. 떠오르는 스타였는데, 마약은 왜 하셔서...ㅠ 그래도 황태자의 모습은 여전히 사랑스럽네요. 드라마 궁에서의 황태자, 늠름한 자태와 여유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궁 시작할 때 주영훈이랑 이름 비슷해서 살짝 주영훈 이미지로 상상했는데 정작 드라마 보고서는 주영훈은 머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