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행정고시가 아닌 취업기를 적네요. 물론 행정고시 준비도 하고 있지만 남들 다 하는 취업도 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외도를 합니다. ㅠㅠ 지난 주 금요일에 이랜드 채용설명회 갔다 왔습니다. 이랜드가 중국에 진출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저도 중국에 관심이 많아서 채용설명회에 가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역시나 눈에 띄는 건 해외 비즈니스 중국 성장률도 높아서 많은 매출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장차 중국은 미국을 뛰어넘어 강국이 될텐데 거기에 이랜드가 많은 혜택을 보겠죠. 저도 그 사업 시장에 뛰어 들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채용 설명회에서 안 건데, 의외로 이랜드가 큰 회사였습니다. 물론 중소 기업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국내 유통브랜드가 많은데 비해 이랜드..
앞길이 막막한 고시생이라서 잠시 외도를 할까 합니다. 고시 준비하는데 피해가 적도록 현대중공업이랑 몇 군데 회사에 이력서만 내볼까 합니다. 취업은 가까이 보이지만 고시는 멀어 보이니깐요 ㅠㅠ 물론 취업도 하늘의 별따기라지만 수시로 여러 곳에서 채용하니깐 그리 어렵지만은 않아 보이거든요. 요새 채용설명회같은 거 학교에서 많이 하던데 이랜드랑 롯데도 신청해 볼 생각이예요. 이번 달에 토익 시험 있는데 시험 점수 나오기도 전에 신청할려니깐 걱정이 앞서네요. 어쨌든 현대중공업 입사 지원 한번 해봤습니다. 잘 되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신청하면서 자기소개서 써보니깐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봅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요새 막학기를 다니면서 주변에 동기는 하나 둘 떠나가고 슬프네요 특히 1,2학년 때 듣던 수업을 재수강할 때는 나이 어린 학우들 사이에서 더욱 외롭고 ㅋㅋㅋ 이번 학기에 재수강을 몇 개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그 유명한 홍정선 교수님께 듣는 행정법 총론입니다. 사실 예전에도 홍정선 교수님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었으나 젊은 교수님께 수업 듣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서 다른 교수님을 선택했으나 선택 미스ㅡㅡ^ 학점은 그저그렇게 나왔지만 행정법을 더 겁내게 만드셨어요 ㅠㅠ 반면에 이번 홍정선 교수님께 수업 듣는데 확실히 자기 교재를 잘 다루면서 수업 해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물론 교과서가 좋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요 ㅋㅋㅋ 더욱이 이번 강의와 더불어 김기홍 강사의 강의도 보면서 하니깐 이해도 잘 되고 ..
2013년 9월 7일, 어제는 서울시 공무원 7급 채용 시험이 있었다. 사실 행정고시와 7급 공무원 시험은 객관식 논술식 차원을 떠나서 완전 낯설었다. 그래도 과목은 똑같으니깐 하는 심정으로 시험을 쳤다. 국어, 영어는 따로 공무원 시험을 위해 한 적은 없었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통해 쌓은 것 밖에 없었다. 헌법은 과거 사법고시 준비하던 때 실력으로 했고, 행정법도 그즘 그 때 실력으로 봤다. 행정학과 경제학이 그나마 최근에 내가 공부하던 과목이라서 자신감 찼다. 시험 볼 때는 별로 긴장도 안 되고, 예전에 전국 7급 시험 볼때 완전 망친 기억이 있어서 인지 오히려 기분이 괜찮았다. 시간 내에 널널하게 문제도 다 풀고 그다지 어려운 것도 없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채점을 매보니 국어, 영어, ..
오늘 학교에서 미시경제학 수업을 들었다. 군대에서 독학으로 미시 거시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실제로 강사에게 수업 받은 건 처음이라서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첫 수업 결과는 와우~! 재밌었다. 독학으로 경제학 공부할 때는 무작정 공부하고 이게 중요한지 안 중요한지도 모르고 했는데 수업시간에 들으니깐 어떤 게 중요한 거였다는 게 제대로 알아지는 느낌이다. 또한 여러가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게 마음에 들었다. 강사님이 행정고시 강사로 활동했다고 하는데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학점만 잘 받으면 완전 좋으련만 ㅋㅋㅋ 오늘 롯데 그룹 채용설명회도 들러서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참 바쁘지만 재밌는 하루다. 주말 일정도 꽉꽉 ~ 복학생 힘들다 ㅋㅋㅋ 하지만 주말에는 금주에 배운 내용 복습도 하고 정리도 해볼 생각이다...
군대 가기 전에는 블로그 활동을 많이 했는데 군대 가서는 블로그 하기 힘들어서 잠정 폐쇄하다시피 했습니다. 드디어 길고 긴 2년이 지나고 복학도 했네요. 군대 있는 동안에 고민도 많이 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는데 부모님 생각도 있고 제 생각도 그렇고 해서 행정고시를 하기로 결심하고 군대 내에서도 행정고시 관련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몇 년간 해오던 사법고시가 아깝긴 했지만 제 미래를 지금이라도 고민하고 수정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 내에선 경제학을 주로 했는데, 전역하고 요새 공부하고 있는 건 행정학 입니다. 사실 법학과 출신이라서 행정법이 제일 쉬울 줄 알았는데 행정법은 두께부터가 부담이 되서 오랜만에 공부하는 거니 가장 책이 얇은 걸로 시작했습니다. 유민봉 저 한국 행정학이 행정학 ..
7월에 개봉하여 많은 화제를 낳은 영화 인셉션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가 좋은데 나름 시나리오가 튼튼하면서 디카프리오의 연기력도 성숙한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시나리오가 튼튼한건 아무래도 디카프리오에게 오는 영화 시나리오가 많다보니 디카프리오가 그 중에서도 가리고 가려서 좋은 영화를 선택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셉션은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합니다. 드림머신을 통해서 타인의 꿈 속으로 숨어들어갈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타인의 꿈을 왔다 갔다 하며 다양한 공작을 펼칩니다.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가족들과 생이별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자신의 이런 처지를 벗어나 자신을 구원해줄 실력자를 항상 갈구하죠. 그러던 어느 날, 그런 ..
최근에 강우석 감독이 영화로 제작해서 더욱 크게 화제가 된 웹툰 이끼 입니다. 저도 관심이 없다가 영화로 제작된다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몇 시간만에 후루룩 정주행 해버렸네요. 정말 참신한 소재로 스릴 만점의 웹툰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일본 만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 한국 만화의 맛이 제대로 살아 있네요. 윤태호 만화가가 식객을 만든 허영만 화백의 제자여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만화의 시작은 한 젊은 남자가 서울에서 내려와 아버지 장례식을 치루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만화에서는 처음부터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서울에서 내려와서 이 곳에서 정착한다는 말 한마디에 마을 사람들 눈빛이 이상해지죠. 의심많은 주인공은 어떤 비밀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이 만화의 최대 악역으..
할머니들의 대반란이 시작됐다 ~!! 바로 영화 육혈포 강도단 입니다. 이 영화에는 억척같이 살아온 할머니 세분이 계십니다. 바로 나문희, 김수미, 김해옥이 그 주인공들이시죠. 월세값 밀리고, 슈퍼마켓을 털어서 경매로 물건을 처분하기도 하고, 화장실 청소까지 하면서 살아오셨죠. 그 꿈은 바로 죽기 전에 하와이 여행 한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었기 때문이죠. 정확히 840만원을 모아서 3인용 여행 패키지로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한 날, 문제는 발생했죠. 은행에 입금하러 갔다가 2인조 강도단에게 돈을 털려벌인 것이죠. 이런 경우 은행이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돈을 뺏긴 할머니들은 그 날로 강도단들을 찾아다니고 결국 나비문신을 단서로 하여 임창정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임창정도 ..
동생 덕분에 보게 된 영화, 검은번개 주 내용이 우연히 갖게 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때문에 사람들도 구하고 영웅이 된다는 것인데, 하늘을 난다는 것만으로 크게 매력적일까 하는 생각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고나니깐 참 재미있네요. 영웅의 탄생은 주인공이 한 자동차를 가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중고차를 하나 사준 것인데, 이게 아주 대단한 과학의 결정체 였던 것이죠. 원자력보다 더 강력한 나노메탈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라고 하는데 약간 유치하지만 굉장한 엔진이죠. 아무튼 실수로 시장에 나온 물건을 아버지가 사온 것이죠. 처음에 아들은 중고자동차에 실망하지만, 중고자동차를 이용해서 꽃배달을 하기 시작하죠. 하지만 이 자동차의 엔진에 관심을 가진 백만장자가 그를 쫓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