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작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입니다. 제목부터가 초밥왕 이랄까 - 왠지 초딩스러움이 넘쳐서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지붕뚫고 하이킥에 나온 윤시윤이 등장한다는 소리에 급관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확실히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초반에는 아역들보다 중년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아내가 잠시 요양을 나간 틈을 타서 사내아이를 가진 전광렬이 나오고 그에 분노를 느낀 전인화가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또 사내아이를 낳더군요. 정말 콩가루 집안이라고 생각되었답니다. 결국 김탁구는 출생부터 그렇게 암울하게 태어났으나, 자신의 엄마와 함께 따로 숨어 살면서 더 힘들게 생활해 나가죠. 나중에 아빠를 찾으러 가는 장면에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워낙 빠른 전개이니 만나더군요. 하지..
1박2일이 뜬 이후로 한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 했던 일요일일요일밤에 그 일밤을 살리고자 야심차게 시도한 몇몇 개편이 있었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갔죠 그러던 차에 다시금 일밤을 살릴 프로가 탄생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뜨거운 형제들 원래 일밤을 좋아했었지만 몰래카메라와 경제야 놀자가 폐지된 이후에는 별로 좋아할 만한 것이 없어서 잠시 외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 전부터 뜨거운 형제들을 보게 되었고, 그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답니다.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뜨거운 형제들의 주요 소재는 바로 아바타 소개팅 사실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주인님이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한다길래 대박 영화의 소재를 따라한다는 느낌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대박이었습니다. 주인님들은 여자에게 선택받는 게 목적이 아..
뜨거운 햇살이 내리쬘듯한 6월이 되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에도 그 뜨거운 열기가 보이는 듯 합니다. 6월을 맞아서 국내외 유명 스마트폰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기대가 많이 되네요.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구글 넥서스원입니다. 이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수많은 스마트폰이 존재하지만 구글에서 직접 주문했다는 것이 특징이죠. 덕분에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2.2 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하네요. 사실 구글 넥서스원은 현지 미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HTC의 후속 모델인 디자이어에 밀리는 양상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구글도 넥서스원의 판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신 버전을 탑재한 것이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죠. 국내 같은 경우에는 펌..
이번 달 구글 애드센스는 웨스턴유니온으로 돈을 받기로 했습니다. 수표로 지급받는 방식은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분실의 위험도 존재해서 싫었거든요. 아무튼 무사히 웨스턴유니온을 통해서 애드센스 수익금을 수수료없이 지급받는데 성공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약간은 굴곡진(?) 애드센스 환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을 찾기 위해 먼저 찾아간 곳은 국민은행이었습니다. 국민은행도 웨스턴유니언 제휴사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구글에서는 기업은행을 이용하라고 했고, 기업은행이 저희 집과 가까웠지만 제 주거래은행이 국민은행이어서 국민은행으로 갔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고생의 시작이었습니다. 웨스턴유니온 환전을 위해서는 일반 입출금 쪽이 아닌 환전 창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환전 ..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진 스마트폰 노키아 5800 지금 산지 한달가량 되었는데, 아직은 질리지 않고 잘 쓰고 있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게 참 좋답니다. 제 노키아 5800 을 찍은 거랍니다. 매번 노키아 카페에서 배경을 다운받아서 쓰곤 했는데, 이번에 유니클로의 드래곤볼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배경으로 만들어서 쓰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저희 학교에 노키아 5800 쓰는 사람이 많아서 제 이니셜 핸드폰 고리도 걸었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애플리케이션에 있다고 할 수 있죠. 아이폰에 비하면 한국어로 된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부족하지만 간단한 영어니깐 왠만한 사람이면 외국 앱을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앱들을 쓰면서 진짜 핸드폰을 유용하게 쓴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스마트..
정말 너무너무너무 오랜만에 영화로 찾아온 고수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는데 역시 이 영화에서도 빛이 났습니다.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입니다. 겉으로 보면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그 속에 어둠이 가득한 것이죠. 한석규는 그 어둠을 밝히는 형사 역할로 나옵니다. 나이가 많이 먹어도 변치않는 카리스마를 간직하고 계시더라구요. 고수는 백야행에서 어둠을 담당하는 역할입니다. 온갖 안 좋은 일은 다 고수가 맡아서 저지르고 있죠. 반면 밝고 좋은 일들은 죄다 손예진이 누리면서 고수에게는 쪽지 같은 것으로 지령을 주죠. 결국 손예진은 부와 권력을 다 가진 성공한 사모님으로 성장하게 되지만 고수는 갈 곳이 없는 떠돌이 신세를..
한동안 영화 출연을 안 해서 아쉬웠던 강동원이 전우치와 의형제로 멋지게 돌아왔죠. 처음 전우치를 보고 좀 있으니 의형제가 나와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이번엔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함께 나와서 멋진 연기 대결을 했답니다. 이 영화에서 송강호가 맡은 역할은 전직 국정원 출신의 해결사 랄까요. 도망간 외국인 여자를 잡아오는 거랄지, 현상금 걸린 인간들 잡는 거랄지 온갖 것을 다 해결하는 사람으로 나온답니다. 사실 국정원 직원보다는 여자 잡는 해결사가 왠지 더 송강호와 어울리긴 합니다. 왠지 좀 인간미 나는 아저씨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잘 나가던 국정원 직원이 국정원 일을 그만두고 해결사를 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강동원 북에서 내려와서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그의 임무인데 그래서인지 무술도..
오늘 MBC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공지글 MBC, 중계권 관련 SBS 형사 고소 지난 동계올림픽 때에도 SBS의 단독 중계로 원성을 사더니 이번에 열리는 월드컵에도 SBS만 단독중계한다고 하여 이런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래는 MBC 공지의 내용입니다. SBS 단독중계의 영향력은 실로 큽니다. 실제로 스포츠 중계를 하므로써 시청률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죠. 왠만한 드라마 제작비보다 훨씬 적은 중계료를 들이고서 훨씬 비싼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시청률 상승과 SBS 인지도 상승은 덤이라 하겠습니다. 국가의 시각으로 봤을 때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일단 같은 중계를 하면서 외국에 지불하는 중계료가 줄어든다는 이익이 있죠. 사실 우리나라의 축구경기라고 하면 방송..
요즘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게한 작품이 바로 인생은 아름다워 입니다. 이 작품을 쓴 작가가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동성애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를 다뤘나 싶을 정도로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기존의 동성애를 다룬 작품도 있었지만 인생은 아름다워처럼 유명 배우가 동성애 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비담으로 잘 알려진 김남길이 동성애를 다룬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 나온 적은 있지만 그 당시 김남길 인지도는 거의 없었던 신인시절이기 때문에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듯 유명배우와 유명작가가 동성애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도있게 다루었기 때문에 더욱 빛이 나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입니다. 그나저나 송창의는 이 드라마에서 잘 나가는 의사로 나오는데 예쁜 여자의 고백을 듣고도 거절하고 남자를..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바로 요즘 방영되고 있는 검사프린세스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신데렐라언니와 개인의 취향이라는 두 막강한 적수들 때문에 빛을 못 봤지만 다시금 그 알콩달콩한 재미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검사프린세스니깐요. 이번 주에 방송된 제13화와 제14화만 봐도 알 수 있죠. 서인후 변호사의 실체를 알게 되지만 그를 버리지 못 하고 고민하는 마혜리 검사와 처음엔 마혜리를 이용하려고 접근했지만 그녀를 사랑해버리고 마는 서인후 변호사 의 갈등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의 구성 때문인지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거죠. 그래도 가끔 그들 사이의 갈등은 던져 버리고 사이 좋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넣어주는 작가의 센스 덕분에 시청자들도 본다구요. 역시 다정한 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