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비디오방 앞을 지나가다가 알게 된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영화라서 자막을 봐야하는게 귀찮지만, 왠지 흥미진진할 것 같아서 봤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감동적이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일본은 역시 탐정물의 최고봉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어찌나 꼼꼼하게 만들었던지, 보는 내내 감동했답니다. 어쩌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법학과인 제가 봐도 논리적인 진행이 정말 매력적인 영화였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논리적인 스토리가 나와줘야 하는데 아쉽네요. 요즘 드라마를 보다보면 너무 억지적인 내용들이라 가슴만 무거워지고...ㅠ 이 영화에서 문제의 시작은 이 두 모녀 덕분입니다. 이 모녀가 사건을 일으키고 그 사건을 뒷처리하는 게 이시가미죠~ 정말 밝고 성실한 그들인데, 저라도..
요즘 배우 김강우에게 꽂혔네요. 예전에 박해일에게 꽂혀서 박해일이 나오는 영화는 다 본 적이 있는데, 꼭 그 느낌이예요. 김강우가 나오는 영화는 우선 다운받아서 본다는..ㅋㅋ 요새 드라마 남자이야기에도 출연 중인데, 고시생이라 다 볼 자신은 없구...ㅠ 영화가 짧은 시간에 보기엔 딱 알맞는 거 같아요. 이 영화는 동성애를 다룬 내용인데, 영화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스포일이 되버려서, 영화 스토리는 빼고 포스팅합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알면 재미없잖아요.ㅋ 이 영화에서 김강우와 이수경은 커플로 등장합니다. 영화 초반에 두 사람의 베드신이 나오는데 미인도 수준은 아니고, 영화 키친처럼 그냥 우리는 이런 관계다 라고 알려주는 수준이예요. 살짝 아쉬웠다는...ㅋㅋ 가면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김강우 사실 그의 ..
개인적으로 신민아의 팬이어서 본 영화 무림여대생입니다. 영화 보고 난 후에 왜 이리 마음이 무거운지 모르겠네요. 기대를 하고 본 영화였는데, 전개가 왜 이리 조잡한지..ㅠ 이런 영화는 좀 그만 만들면 좋겠는데... 하지만 영화 주인공들의 매력은 스토리 전개의 조잡함을 메우고도 남네요. 신민아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그 매력을 톡톡 보여줬고, 다른 남자 주인공 두 분도 외모가 반반해서 마음에 드네요. 신민아는 잘 알지만, 다른 두 남자배우는 잘 몰라서 궁금했답니다. 그런 점에서 무림여대생은 온주완과 유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답니다.ㅋ 신민아는 무림의 초절정 고수로 나온답니다. 왠만한 담벼락은 날아다니고, 보통 망치로는 상처 하나 안 난답니다. 그런 그녀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차력반에 들어가는 건 ..
이 영화는 메가박스에 직접 가서 본 영화랍니다.ㅋ 몇 년이 지나서 왜 갔느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친구랑 재미있게 봤죠. 사실 영화관에서 영화보러 가기 전에는 무슨 영화가 개봉하는지 확인하고 가는데, 그 날만큼은 무턱대고 영화관에 갔답니다. 거기서 우연히 본 쉬즈더맨 포스터를 보고는 호감이 가서 보게 되었답니다. 당시 석호필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자 주인공이 석호필과 닮았다길래 넘어갔죠.ㅋㅋ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랍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전부 모르는 배우였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듀크 (채닝 테이텀) 정도는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여자 주인공인 바이올라(아만다 바인즈)보다 올리비아(로라 램지)가 더 예쁘지 않나요?ㅋㅋ 이 영화의 시작은 이 주황색 옷 입은 녀석 덕분에 시..
이 영화 포스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겠죠? 완전 예전에 본 영화라서 저도 감회가 새롭네요. 이 때, 권상우는 드라마로 성공하고, 승승장구하던 때였죠. 그 이전에도 영화를 찍긴 했으나, 그 때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던 때라서 같이 출연한 송승헌에 가려서 눈에 차지가 않았죠.ㅋ 반면에 김하늘은 어땠을까요? 김하늘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둘 다 성공해서 인기가 높았던 때였습니다. 그 전 해에 개봉한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정말 대박 작품이었죠. 지금도 가끔 본답니다~ㅋ 싱그러움이 넘치는 두 사람이네요. 하긴 지금보다 6년은 더 된 모습인데, 젊을 수 밖에 없겠죠.ㅋ 드라마 '신데렐라맨'에 출연하는 권상우한테 없는 싱그러움이 여기 있군요. 사실 지금 모습도 그렇게 나이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윤아랑 같이 있으니 ..
요즘 정신이 반쯤 나가 있어서 마린보이를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구선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네요. 처음에 '마린보이'라는 제목을 보고서 박태환 팔아먹었다는 생각 밖에 안 했는데 실제로 보니 박태환하고 전혀 상관없다는...ㅋㅋㅋ (김강우의 매력에 빠지고 나니 박태환은 보이지도 않네요~ㅋ) 완전 멋지게 나온 마린보이 김강우~ 예전에 '미녀와야수'와 '식객'에 나왔을 때도 참 인상깊게 봤는데, 연기도 잘 하시고 나름 세련되게 생기신 거 같아요~ㅋㅋ 예능에도 출연하시면 좋겠지만, 워낙 연기만 열심히 하는지라 크게 뜨지는 못 하신 듯~ 하지만 연기력은 최고~ㅋㅋ 마린보이 촬영하려고 몸을 만든 건지, 원래 이렇게 몸을 다지고 계셨던 건지는 모르지만 매력적인 복근과 바디 라인이 아주 죽여주네여~ㅋㅋ 사실 마린보이도 김강우..
요새 너무 바빠서 영화 한편 보지 않았는데, 엽기적인 그녀를 만든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서 급 관심이 생겨 본 영화가 바로 '싸이보그 그녀'입니다. 처음 포스터를 봤을 땐 주인공이 누굴까 궁금해 했는데... 당쵀 알 수가 없더라구요.ㅋ 모르는 게 당연했습니다. 일본 배우였거든요. (왜 한국 감독이 일본 영화를 만들었을까..?) 여주인공은 아야세 하루카 입니다. 처음 보는 배우지만, 왠지 레이싱걸 김시향 느낌이 나고... 암튼 어색하지 않네요.ㅋ 이 영화 끝날 때 쯤에는 완전 친근감 생기는데, 완전 호감형이랍니다.ㅋ 이 영화의 줄거리는 미래의 자신이 과거의 자신을 재난에서 구출하기 위해 싸이보그를 보낸다는 겁니다. 기본적인 설정은 그 유명한 터미네이터 생각하면 됩니다. 터미네이터도 미래의 주인공이 과거의 자..
06년도에 2학기가 막 시작된 때에 친한 친구랑 같이 가서 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평소에 관심 있던 강동원이 나온다고 해서 직접 보러 갔죠. 혼자 가면 심심할 거 같아서 여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괜히 우는 모습만 보여줘서 약간 창피했죠. 흔히 남자는 머릿발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강동원은 머리를 아주 짧게 잘라도 멋지더라구요. 물론, 긴게 더 낫긴 하지만요. 그나저나 이 영화를 찍기 전에는 강동원의 연기 실력에 대해 말이 많았어요.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연일 언론에서 강동원의 연기력이 달라졌다는 기사를 내보냈죠. 그래서 나름 기대하며 보러 간 '우행시'~ 영화를 보기 전에, 공지영 씨가 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갔어요. 영화 상에서는 시간 때문에 제한된 내용만 보여주지만, 책에서는 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온 영화는 다 보기로 결심하고 본 '에비에이터' 레오가 나온 영화는 확실히 공통점이 있는 듯 합니다. 어딘가 천재적인 면모가 있고, 어느 곳 하나 단점이 있다는 거죠. 이 영화에서 그는 천재적이고 기이한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 역을 맡았답니다. 20세에 어마어마한 유산을 물려받고 갑부가 된 하워드 휴즈는 그 후, 영화 산업과 비행기 산업으로 큰 명성도 얻게 되었죠. 헐리웃 영화 스타들과 수없는 스캔들로 유명하고 화려한 동성애 파티들로도 유명한 하워드 휴즈~ 정말 기이한 인물임은 틀림없는 듯 싶네요.^^ 이 사진 하나가 그의 기이한 성질을 보여주네요. 뭐 하나 할려면 정말 깊이 연구하고, 몸동작 하나까지 연구하네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정말 피곤하죠. 사랑하는 사람이 있긴 했는지도..
순전히 박해일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고 싶어서 본 '인어공주' 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전도연이라는 배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영화죠. 역시 대단한 연기파 배우이고,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 전도연은 이 영화에서 1인2역을 맡았습니다. 전도연은 은행에서 일을 하는 평범한 사원입니다. 수입도 적당하고, 사귀는 남자도 있는 평범한 삶에 만족하는 여성이죠. 다만 불만인 점이 있다면, 엄마가 너무 돈을 밝힌다는 점이죠. (고두심이 엄마랍니다~) 너무 현실적이라는 점이죠. 악착같이 돈을 밝히는 엄마가 다소 불만입니다. 그런 엄마라 고아이고, 좋은 직장도 없는 남친을 차마 소개시켜 드리지도 못하죠. 반대로, 아빠는 무능력한 우체국 직원이죠. 돈은 많이 못 벌면서, 남들 보증 서주다가 말아먹기 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