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강지환이 출연해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영화 - 영화는 영화다 두 분 다 잘생겼고, 특히 강지환이 나와서 좋았답니다. 영화는 강지환이 깡패배우로 나오는 데서 출발합니다. 진짜 깡패는 아니고, 진짜로 성질이 더러운 배우라는 거죠. 덕분에 같이 영화를 찍겠다는 배우도 없고, 제작사는 망하기 일보직전이 되었죠. 순하게 생겨서 깡패배우 역할을 했지만 진짜 깡패는 아니고 마음은 여린 역할이었답니다. 결국 구한 사람이 진짜 깡패 소지섭 어릴 적부터 꿈이 배우였지만, 꿈은 이루지 못하고 깡패 역할만 했다는... 그래서인지 강지환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였죠. 하지만 나름 깡패인지라 조건 한가지를 겁니다. 영화 찍을 때 액션씬은 진짜 격투로 하자는 거였답니다. 깡패배우라고 자신하는 강지환도 자신이 주먹으론 지지 않는..
오래전부터 본다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인제서야 본 영화 우동 한국판 포스터가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차마 볼 생각을 못 하다가 인제서야 봤답니다. 일본판 포스터가 훨씬 마음에 들어서 일본판으로 쓴 점도 이해해 주세요. ^^ 미국 뉴욕에서 잘 나가나는 개그맨이 되겠다며 떠난 코스케가 일본으로 돌아옵니다. 잘난 곳 하나 없고 재밌지도 않은 개그를 날리니 미국에서 버림받을 수 밖에요. 결국 일본에서도 좋은 직장은 못 구하지도 못 하고 지역 잡지의 판매원으로 취직하고 맙니다. 하지만 워낙 작은 지역이다 보니 판매원의 보수도 시원찮고 결국 다른 해법을 강구해야 겠다고 생각한 코스케 친구들과 지역의 명물인 우동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비록 시골이지만 이 지역에는 수많은 우동 가게가 있고, 그러한 것을 여러 ..
정말 음침한 영화 왓치맨입니다. 이 영화는 배경상황을 알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대립이 극심하고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살아있을 당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간에 핵으로 인한 위협이 발생한 것이죠. 이런 상황을 알고 보는 게 좋은 것 같네요. 전 이런 지식을 별로 챙기지 않고 봤다가 적응하기 힘들었답니다. 역시 배경지식은 필수로 챙겨야 겠어요.ㅋ 이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기인들입니다. 파워도 장난 아닌데다가 스피드도 빠르답니다. 하지만 초능력자는 아니고, 그저 남들보다 노력을 많이 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런 왓치맨들에게 사회활동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되고 이들은 일반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저 사회를 지켜볼 뿐이죠. 사진 속에 맨 왼쪽 인물이 자밀라랑 너무 닮았죠. 왓치맨 검색..
미술에 관심이 정말 많아서 동양화, 서양화 수업 다 들은 나로선 인사동 스캔들은 정말 관심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포스터 속의 엄정화는 팜므파탈적인 모습이었는데, 타짜의 김혜수 같은 역할이 아닐까 하는 기대로 정말 궁금했었죠. 실제로 엄정화는 그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내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그 역할의 결말이 안 좋았을 뿐...ㅠ 김래원은 드라마 식객에서와 비슷한 느낌의 배역을 맡았습니다. 잘나가는 문화재 복원가인데, 전문가라는 느낌에서 식객과 비슷했죠. 하지만 양지에서 활동하는 문화재 복원가가 아니라 음지에서 활동하는 때쟁이 답게 반말만 해대는 게 약간 건방진 역할입니다. 그런데 인사동 스캔들에 최송현 아나운서가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랬답니다. 아나운서 때려치고 영화배우를 하더라구요. 정말 멋진 ..
천사와 악마에 이어서 본 영화는 바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입니다. 전작을 봐서 그런지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사실 유치하게 볼 수 있는 영화지만, 그 내면의 깊이가 다르더라구요. 흔히들 박물관을 지루하게만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박물관에 가면 진귀한 유물을 만날 수 있고,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잖아요. 그런 유익한 박물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영화랍니다. 저번 영화에서 맹활약한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번 영화에서는 잠시 쉬네요. 간간히 등장하긴 하지만 주요인물은 아니네요. 하지만 그 온화한 카리스마는 여전하네요. ^^ 이 영화에서 최대 악당으로 나오는 이집트 파라오 카문라 입니다. 별 능력은 없지만, 부하들이 많다는 이유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네요. 아크멘라의 석판만 있으면 전세계를..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천사와 악마 댄 브라운이 쓴 소설은 항상 스릴 넘치는 영화던데 이번 영화도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봤답니다. 06년도에 개봉했던 다빈치코드 그 당시에 인기가 정말 대단했는데,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봤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다빈치코드를 영화로 보기 전에 소설로 먼저 접해서 영화 볼 때의 박진감은 좀 덜했답니다. 하지만 다빈치코드에서 보여준 수없이 많은 명작들은 잊을 수 없네요.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해서 유명한 파리의 유적들을 많이 보여줬잖아요. 이번 영화에서도 살짝 이런 걸 기대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이 영화의 시작은 신기한 물질이 발명되면서 시작됩니다. 이 물질은 우주의 시작과 비슷한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일명 반물질이라고 불리더라구요. 실제로 존재..
주식을 하다보니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본 영화 작전 사실 영화다 보니 과장된 점도 있겠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더라구요. 작전주를 가지고 장난하는 작전세력들의 세상을 다루었는데 뭐랄까... 개미들이 꿈꾸는 그런 세상에 대해 멋지게 꾸며 봤달까요? 아무튼 재미도 있고, 잘 모르던 세상을 본 거 같아 흥분도 되더라구요.ㅋ 이 영화의 시작은 일반 개미 박용하로부터 시작됩니다. 신용불량자가 되면서까지 주식을 했던 박용하 - 결국 주식에 빠져 열공하더니 작전주 하나를 잡아서 대박을 터트립니다. 하지만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답니다. 독가스 파의 두목이 노리고 있던 작전주에 박용하가 손을 댄 거 였거든요. 두목이 노리던 작전주의 목표가보다 100원 더 낮게 박용하가 팔아버려서 망했거든요. 하지만, 그는 다른 작전주를 계..
공포영화를 두편 연속 봤더니 조금 기분이 우울해졌답니다. 둘 다 귀신이 나온 건 아니지만 왠지 침울하고 초조해지고 우울해졌죠. 그래서 조금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볼까 했는데 마침 적벽대전2가 보이더라구요. 적벽대전은 삼국지에서 봤던 내용인데, 참 중요한 전쟁이었죠. 제갈공명이 생각하는 삼국의 틀을 짜게 만들어 준 전투였고, 여기에서 조조가 승리했다면 우리가 아는 삼국지는 있지도 않았겠죠. 유비는 적당한 땅을 갖지도 못 하고 망했을테니깐요. 이 전투의 발단은 조조가 북벌 정벌을 마치고 남벌을 하러 나선 때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 위기를 느낀 유비와 손권은 동맹을 맺고 천하의 지략가인 제갈량과 주유도 서로 협조하게 되죠. 세계의 역사에 남을 지략가의 협동이라~ㅋ 완전 흥미진진할 수 밖에 없겠죠. 사실 삼국지에..
요즘 주지훈과 더불어 화제가 되는 인물 예학영이 나온다고 해서 본 영화입니다. 예학영은 정말 비중 작더라구요.ㅠ 그나저나 얼굴도 잘생기고 키고 큰 분이 왜 그랬을까요. 하긴 있는 놈이 더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한지민 빼고는 전부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 뿐이라서...ㅠ 온주완만 좀 알고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배우들이네요. 차라리 예학영을 남자 주인공으로 쓰는 게 나았겠네요. 영화 내내 한지민만 보며 봤답니다.ㅋ 카네바 실습이 있는 실습실 모습입니다. 이 휑한 곳에서 무서운 일들이 자꾸 일어나죠. 실제로 이런 곳에서 의예과 학생들은 실습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첫번째 희생자입니다. 혼자 열심히 해보려다가 친구의 장난으로 억울하게 첫 희생자가 되죠. 친구 관계를 좋게 유지해야 목숨도 부지할 수 있..
윤정희가 나온 영화라서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고사 입니다. 오랜만에 공포영화를 보니 조금 섬찟하긴 했지만, 참고 봤답니다. 야밤에 보니 더욱 두렵긴 하더라구요.ㅠ 배우 윤정희씨는 언제나 차분한 배역을 맡는 듯 합니다. 이 영화에서도 시종일관 진지한 여선생으로 나와서 매력을 뽐내더라구요. 완전 진지한 모습이 역시 여교수 삘이 나네요. 꽃보다 남자에서 일약 CF 스타로 등극한 김범 이 영화에서는 조금 날라리고, 남규리를 아주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나와요. 완전 귀여움과 강인함을 갖춘 김범~ 앞날이 더욱 기대되네요. 남규리가 나와서 화제가 되었는데, 남규리가 맡은 역은 다소 마음에 안 드는 역할이었답니다. 걸핏만 하면 무리와 떨어져서 단독행동을 하는 통에 전 겁나 죽는 줄 알았답니다. 결국, 남규리 덕분에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