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택배 아저씨가 온다고 전화를 하셨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저에게 올 택배는 '랩핏' 밖에 없었거든요. '랩핏' 체험단에 뽑혔다는 건 알았지만 그다지 현실에 와닿지 않았는데, 택배가 온다니 피부에 와닿더군요. 아저씨가 1분 거리 내에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문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왜 이리 안 오시는지..ㅠ 비가 내린 탓인지 날씨는 굉장히 춥고 바람은 왜 그리 세차던지.. 따뜻한 집안에 있어서, 얇은 옷과 반바지 차림으로 나선 것이 참으로 궁색했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1분 거리 내에 있다고 하니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기도 어려웠고, 또 계속 기다리기엔 너무 추웠습니다.ㅠ 한참을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주인 아주머니도 돌아다니시고, 계속 기다리기도 궁색해서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의 가치에 대해 정말 궁금하셨죠? 순위 매기는 야후 블로그 랭킹도 좋지만, 직접적인 가치를 숫자로 보여준다면 훨씬 재미있을 거예요.ㅋㅋ 이번에 소개할 사이트는 바로 '블로그얌' 입니다. 저도 우연히 알게 된 사이트인데,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적어넣으면 몇 분 후에 자신의 블로그의 가치를 측정해서 자세한 블로그 특성 소개와 함께 이메일을 통해 알려준답니다. 아래 사진은 제 블로그의 가치를 측정해 본 거예요. 한 달마다 체크하면서 제 블로그의 성향을 파악해 보는 것도 나름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블로그 얌 바로가기
어제 저녁에 을 보고 잤네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원작의 내용이 워낙 탄탄한대다가, 시리즈 하나하나의 영상미가 뛰어나서 오래 전 작품을 보아도 하나도 지겹지가 않아요. 거기다가 전 을 처음 보는 것이었으니 얼마나 재밌었겠습니까.ㅋㅋ 해리포터 시리즈는 이야기 하나마다 중심적인 악당이 한 명씩 나옵니다. 그들과 비교하면 볼드모트는 액스트라로서 어쩌다 얼굴 한번 비출 뿐이지요. 의 가장 큰 악당은 바로 엄브릿지 교수~! 어찌나 얄미운지 옛날 담임 선생님 같더라니~ㅋㅋ 해리포터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는 책에서 봤던 내용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예요. 책을 읽었을 때에 제가 상상했던 상황과 실제로 영화화 되었을 때의 모습이 얼마나 다르고, 얼마나 닮았는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처음에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20세기 초반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21세기 지금까지의 역사를 후루룩 잡아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입니다. 이 영화는 제목만큼이나 모든 게 깁니다. 우선, 상영 시간은 2시간 43분이나 되고 ('소년, 소년을 만나다'랑 비교되네요 ㅋㅋ) 브래드 피트의 늙은이 장면은 또 왜 그리 긴지.. (실제로 브래드 피트 젊은 모습은 별로 안 되요) 게다가 브래드 피트 고향집이 양로원이라서 그런지 노인들 천국이었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주름을 감추긴 힘들고, 상대적으로 비교 대상으로 노인들이 필요했겠지요. 영화 중반쯤 되니 브래드 피트가 젊은 모습으로 나올 땐 주름이 많이 없어질까 했지요. 할리우드의 최고 수준의 메이크업과 CG가 큰 일을 내지 않을까 하구요. 하지만 브래드 피트의 주름을 감추기 어려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배우, 김하늘과 강동원이 뭉친 영화 를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두 배우의 풋풋함이 그대로 묻어나는데, 그 속에서 김하늘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최고죠~! 하지만 강동원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소녀팬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도 일단, 강동원 사진 하나 올릴께요.ㅋㅋ 이렇게 능청스럽고 해맑게 웃어주다니~!ㅋㅋㅋ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강동원은 잘 웃지도 못 하고 항상 당하는 역할로 나온답니다. 약사이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도 받지 못 하는 뺀질한 얼굴의 소유자로서, 오히려 마을에 찾아온 낯선 여자 한명의 말에 일명 '나쁜 놈(?)'이 되고 말죠. 물론, 김하늘의 연기가 너무나 매력적인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너무나 딱 맞는 연기로 김하늘이 사기꾼의 역할을 정말 ..
가 개봉한지도 벌써 3년이 되었네요. 낯선 서울에서 우왕좌왕하던 시절에 지하철 역에서 광고를 자주 봤었는데.. 그 당시, 동성애 논란과 함께 천만관객이라는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상영되었죠. 이준기라는 배우를 대한민국 최고 스타로 끌어올려 준 영화라고도 할 수 있죠. 처음에는 이준기라는 배우를 잘 알지도 못 하고, 마냥 예쁘장한 얼굴로 인기를 얻은 것 같아서 별로 달갑지 않았답니다. 요즘 에 나오는 구준표 역의 이민호도 마찬가지 이유로 별로 달갑지 않아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준기가 출연한 다른 드라마들을 보면서 이준기라는 배우가 연기를 참 잘한다고 생각되었답니다. 작년에 방영한 만 봐도 연기를 참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대상 못 받은 게 좀 아쉬웠어요.ㅋㅋ) 하지만 이 영화가 사랑받은 것은 이..
블로그를 꾸리면서 가장 좋은 점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글을 써도 하루 3명 들어오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죠. 아무래도 블로그는 여러 포탈 사이트와 메타 블로그를 통해서 검색되기 때문이죠. 그 다음으로 블로그의 좋은 점은 자신의 글로 인해 블로그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점이예요. 자신이 양질의 글을 씀으로 인해서 여러 사람들이 들어오게 되죠. 그러다 보니 이러한 블로그들을 통해 자신의 제품 홍보를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많아요. 그러한 결과가 바로 각종 체험단과 블로그 광고들이죠. 저같은 경우에도 금년에만도 체험단 2건을 하고 있고, 블로그 광고도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를 통해 하고 있어요. 체험단 같은 경우..
저에게도 드디어 핀번호가 왔어요. 남들은 다 받았다던데, 저만 안 오는 거 같아서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핀번호가 등록되지 않으면 돈을 못 받는 거잖아요. 구글 애드센스 본사에서 보내주는 거라서 영문 주소로 제대로 우편이 찾아올 수 있을지 걱정되더라구요. 시간이 꽤 지나서 또 한번 핀번호 발송요청을 했는데, 며칠 전에 고향집으로 핀번호가 도착했더라구요. 고향집에서 택배 부칠 때 같이 동봉해서 보냈는데, 구글 우편을 받을 때의 감동이란~!! 이루 다 설명할 수 없었죠. 아무튼, 제 생애 첫 국제우편을 받았네요. 다른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핀번호가 적혀있는 우편이 뜯기고, 난리였다고 하던데 제 경우에는 참 깔끔하게 어느 곳 하나 구겨지지 않고 왔어요. (하늘을 날아오면서도 용케 무사히 왔구나ㅋㅋ)..
, 에서 날렵한 몸매와 우아한 기품으로 멋지게 등장한 주지훈이 처음으로 찍은 영화 입니다. 처음 이미지가 황태자였고, 그러다보니 멋지고 세련되고 소위 명품만 취급할 것 같은 주지훈 씨는 모델 출신이다 보니 남들보다 머리하나가 더 크시고, 몸매도 훨씬 좋으십니다. (덕분에 다른 남자배우가 피해를..ㅎㄷㄷ) 앤티크에서도 멋진 남자 분들이 나오시고 다들 잘생기셨지만 주지훈 씨보다 약간 부족한 듯 하네요.ㅋㅋ(완전 사견~!) 그렇지 않아도 황태자, 변호사로 이어져 온 주지훈 씨가 돈 많은 집의 아들로서 남들처럼 취직 걱정하는 게 아니라 가게 하나를 차려서 사업을 하는 멋진 꽃미남 사장님이니 더욱 돋보일 수밖에요. 하지만 처음 시작하자마자부터 '게이'라는 단어가 쏟아지니 다소 당황한게 사실입니다. 만화 원작이 그..